부산경찰청, 범천동 안심길 조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부산진구 범일로 125번길 일대를 대상으로 범죄 취약지 중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실시해 '범천동 안심길'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골목 보안등 교체 전후 모습. 2018.11.1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이번 사업은 지역치안협의회 예산 4600만원을 들여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최근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관리는 부산진구청에서 맡을 예정이다.
범죄예방 환경사업을 추진한 범천동 지역은 철길 옆 주거 밀집지역으로 어둡고 좁은 외진 골목길이 많아 주민들의 야간 통행에 많은 불안과 불편을 느끼는 지역이었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미로 같은 좁고 어두운 골목(230m 구간)의 바닥을 개선하고, 노후벽면 10곳을 새로 도색했다.
또 태양광 센서등을 13곳에 설치하고, 노후된 보안등 18곳을 LED등으로 교체했다. 더불어 범죄취약한 사각지대에 CCTV·비상벨·반사경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부산진구 범일로 125번길 일대를 대상으로 범죄 취약지 중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실시해 '범천동 안심길'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골목에 설치된 비상벨 모습. 2018.11.1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 지역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정하고 도보순찰 및 지역 협력단체와의 합동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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