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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성차별·성희롱 실태 설문 전수조사

등록 2018.11.13 14: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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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옴부즈맨, 4600여명 대상 온라인 설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은 13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청 전 직원 4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차별·성희롱 실태 파악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여성인권  전문가, 연구자, 여성단체 활동가 등 7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7월부터 설문조사 방향이나 설문문항 등에 대한 자문회의를 열었다.

 설문내용은 조직 내 성차별 인식 및 피해경험, 성희롱 발생장소·대처방법, 2차 피해 유형, 성차별·성희롱사건 발생 시 사건처리에 대한 신뢰 여부, 여성인권보호관의 역할 등 11개 문항이다.

 광주시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성차별·성희롱 실태 공유 및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조직 내 성평등 인식을 공유하고 성차별·성희롱이 없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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