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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등록 2018.11.13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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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라돈측정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13일 밝혔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라돈측정기 6대를 구입, 선착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대여해주기로 했다.
 
대여기간은 한 사람당 2일이며, 대여 시 보증금 1만원을 내야한다. 보증금은 측정기 반납 때 돌려받을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환경운동연합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물질로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됐다.
 
대여사업은 침구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된 데 이어, 기능성 속옷·욕실 선반 등 생활제품 전반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커지고 있는 시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라돈측정기를 대여한 시민들이 측정한 방사선값을 토대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생활방사성 물질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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