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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회장, 12일 귀국…내년 사업구상 집중

등록 2018.11.13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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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일본 체류 보고 받아

이르면 12월 중순 임원인사 구상 등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뇌물 혐의 관련 2심 재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 회장은 8개월만에 풀려나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2018.10.08.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뇌물 혐의 관련 2심 재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 회장은 8개월만에 풀려나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3주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전날 저녁 귀국한 뒤,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롯데지주 사무실에서 열린 주간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주간회의는 허수영 화학BU장 부회장, 이재혁 식품BU장 부회장, 이원준 유통BU장 부회장, 송용덕 호텔&서비스 BU장 부회장 등이 참석해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회의다.

 신 회장은 이어 오후에는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밀렸던 보고를 받는 등 정상적인 업무에 나섰다.

 신 회장은 지난달 23일 일본으로 출국해 3주동안 머물렀다. 신 회장은 일본에 체류하면서 롯데홀딩스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및 고바야시 마사모토 최고재무책임자 등 일본 롯데의 주요 경영진을 만나 현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5일 석방된 뒤 출국하기 직전까지 3주 동안 국내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기도 했다.

신 회장은 귀국한 뒤 그간 보고받은 국내외 사업 관련 현안을 토대로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구상에 들어간다. 이 사업계획과 맞물려 이르면 12월 중순께 단행될 롯데그룹 임원인사도 조각에 들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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