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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활용 온도·습도 조절" 함양곶감 품질 향상

등록 2018.11.13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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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곶감.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곶감.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3일부터 3개월간 군의 주요 특산물인 곶감의 품질향상을 위해 서하면 곶감 농가 19개소를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덕장 내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곶감농가는 최적의 곶감을 생산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온·습도 정보가 없어, 날씨 상황에 따라 애써 덕장에 말려 놓은 곶감을 곰팡이 등으로 인해 판매하지 못하고 폐기처분하는 등 곶감 품질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가 생기자 서하면사무소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해 덕장내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곶감농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덕장 내 설정된 온·습도 현황을 확인 가능하며 설정된 온·습도 범위 이탈 시 자동 통보 되고, 면사무소에서는 실시간으로 곶감농가의 온·습도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농가별 온·습도 자료를 축적 및 백업이 가능하다.

군은 향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품질이 우수한 곶감농가의 온·습도 데이터, 관리방법을 분석해 온·습도 관리방법과 ICT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영농을 곶감농가에게 교육 및 홍보해 함양곶감의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김해중 서하면장은 “빅데이터와 정보화 등 4차산업시대에 걸맞게 첨단 기술을 곶감생산과 접목시켜 함양곶감 명품화를 향한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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