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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일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

등록 2018.11.1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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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참석 계기 브루나이·라오스와 연쇄 양자회담

APEC 계기로 시진핑과 한·중 정상회담도 추진 중

【모스크바(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2018.06.22.  photo1006@newsis.com

【모스크바(러시아)=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6.22.


【싱가포르·서울=뉴시스】홍지은 김태규 기자 = 제20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4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러시아, 브루나이, 라오스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는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한·러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진 뒤 5개월 여 만이다.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동방경제포럼(EEF) 참석 계기로 만난 것을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한·러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한·러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에 치열하게 기싸움을 진행 중인 비핵화 협상을 견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유럽 순방 때 대북제재 완화를 지렛대로 한 북한의 비핵화 촉진 방안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어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조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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