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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보건의료 정책담당자 韓보건의료 배운다

등록 2018.11.13 1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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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복지부 '2018 K-파마 아카데미' 개최

【서울=뉴시스】외국인환자(뉴시스DB)

【서울=뉴시스】외국인환자(뉴시스DB)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보건복지부와 12~16일까지 '2018 K-파마 아카데미(Pharma Academy)'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와 몽골, 우크라이나 등 9개국의 제약 인허가 담당자 18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초청으로 현지 협회 관계자 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날 복지부에서 열리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국내의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건강보험제도와 의약품 안전관리 등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셋째 날에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기반시설을 확인하고, 15일에는 일동제약과 한미약품의 첨단 의약품 생산현장을 참관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참가국의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2억6700만 달러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2.3%)은 크지 않지만, 앞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교부 김희상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이번 행사가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보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보건의료업계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은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는 '신북방 보건산업 협력포럼'에 참석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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