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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창업이 우리 경제 성장사다리 역할 해야"

등록 2018.11.13 1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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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환경, 기업가정신 만드는 게 대단히 중요"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동연(오른쪽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창업공간인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VR 시연을 보고 있다. 2018.11.13.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동연(오른쪽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창업공간인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VR 시연을 보고 있다. 2018.11.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창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신공학관에 열린 경제라운드테이블에서 "창업의 스테일업과 다양화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창업을 선호하는 식으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기관, 특히 대학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창업할 수 있는 환경과 기업가정신을 만드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며 "창업 관련해서 좋은 아이템을 많이 개발해주고 더 많이 하려는 것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성장과 관련해서도 한마디 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 출범 이후 1년 5개월 동안 혁신성장을 아젠다화시켰다"며 "혁신성장의 불씨를 살리고 활활 타오르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과 혁신생태계 위해 노력했고 우리 경제 구조개혁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힘 썼다"며 "혁신성장의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창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나름대로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혁신창업과 관련해 사상최대 여러 기록들이 나오고 있다"며 "예를 들면 9월 기준으로 올해 신설법인 7만7000개가 생겼다. 역대 최고다. 신규 벤처 투자액이 9월까지 2조5000억원이고 벤처투자 회수 1조8000억원으로 사상최대 숫자"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창업 안전망 구축과 효율적 창업 보상시스템을 만드는 것,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노력 등을 많이 하겠다"며 "임기 마칠 때까지 혁신성장이 본궤도에 오르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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