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률 3.4%…23개월 만에 가장 낮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남지방통계청은 14일 '2018년 10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2018.11.14. (사진=동남지방통계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실업률이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0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의 실업자 수는 5만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000명(-10.5%) 감소했다.

부산의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실업률은 2016년 11월 3.1%를 기록한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16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0.3%)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3만2000명(1.9%)이나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6.5%로, 지난해 7월(56.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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