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페더러, ATP 파이널스 2차전서 팀 완파하고 첫 승

등록 2018.11.14 09:49: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런던=AP/뉴시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세계랭킹 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8시즌 최종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벗어났다.

페더러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미니크 팀(25·오스트리아·8위)을 2-0(6-2 6-3)으로 꺾었다.

지난 12일 벌어진 1차전에서 니시코리 게이(29·일본·9위)에 0-2(6-7<4-7> 3-6)로 진 페더러는 이날 경기까지 내주면 2패를 기록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될 뻔 했다.

하지만 팀을 잡으면서 1승 1패를 기록해 케빈 앤더슨(32·남아프리카공화국·6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앤더스는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니시코리를 2-0(6-0 6-1)으로 완파하고 2승째를 거뒀다.

페더러는 앤더슨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올해 윔블던 8강에서는 앤더슨이 3-2(2-6 6-7<5-7> 7-5 6-4 13-11)로 역전승했다.

ATP 파이널스는 올해 투어 대회 성적 상위 8명이 출전해 조별리그와 4강, 결승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