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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 광군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등록 2018.11.14 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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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1월 1일~11일 매출액 38%↑, 11일 당일만 153%↑

구입 국가별 비중 미국, 대만, 홍콩 순… 外다국가로 판매범위 넓혀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 광군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메이크샵의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서비스를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중국의 최대 쇼핑축제 기간인 광군제를 맞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OKDGG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다양한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했다.

OKDGG는 품목에 관계없이 70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과 함께 11%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특히 제품 수요를 미리 파악해 물류센터에 상품을 가져다 놓고 당일 출고하는 ‘선사입’ 제품은 전 제품 40%를 할인 판매했다.

이벤트가 진행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OKDGG의 방문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32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이 기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38% 상승했다. 11일 광군제 당일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약 153%가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광군절 기간 동안 구입 국가별 비중은 미국(34%) 1위, 대만(15%) 2위, 홍콩(11%) 3위 순이었다.

OKDGG 측은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총 60개국 이상으로 판매 국가의 범위를 넓힌 대대적인 마케팅이 매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입 카테고리별 비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K-POP, K-패션 등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수요가 높았다.

인기 구입 품목 비중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의류(28%)가 차지했고 K-POP, 남성의류, 신발/액세서리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는 해외에서 K-POP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굿즈와 앨범 등 관련 상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25%로 크게 상승했다.

OKDGG 관계자는 “무료배송의 가격기준을 낮추고 대대적인 가격인하 마케팅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연시 쇼핑대목에 맞춰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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