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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존 아비자이드 예비역 대장 사우디 대사 지명

등록 2018.11.1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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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하버드대 중동학 석사 출신

미 최장수 중부사령관 역임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중부 사령관을 지낸 아비자이드 예비역 대장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내정했다. <AP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중부 사령관을 지낸 아비자이드 예비역 대장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내정했다. <AP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미국 대사에 존 아비자이드 예비역 대장을 지명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중부 사령관을 지낸 아비자이드 장군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67세인 아비자이드 내정자는 웨스트포인트 출신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34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2007년에 은퇴했다.

그는 2003년 7월부터 2007년 3월까지 미국 중부사령부의 최장수 사령관을 지냈다.

아비자이드 내정자는 미국의 싱크탱크 중의 하나인 외교관계협의회 회원이고 국제 및 국가안보문제에 관한 컨설턴트로 일한 군사 및 외교전문가이다.

사우디 출신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사건을 둘러싸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미국이 국제적인 따가운 시선 속에서 사우디와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아비자이드가 인준절차를 마치고 임명되면  임무가 막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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