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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 혼란기, 전통적 지식인의 행방과 운정 김춘동' 강좌

등록 2018.11.14 13: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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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동

김춘동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23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고문헌 강좌를 연다. 주제는 '민족사의 혼란기, 전통적 지식인의 행방과 운정 김춘동 선생'이다.

이동환(79) 고려대 한문학과 명예교수가 강연한다. 한문학자 운정(云丁) 김춘동(1906~1982) 고려대 명예교수의 삶을 조명한다.

김 교수는 일제강점기에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학자다. 일제의 동화·민족문화말살 정책에 맞서 우리나라 전통 고전의 간행 사업에 전념했다. 정인보(1893~1950), 최남선(1890~1957) 등과 함께 역사·문학서를 번역했으며, 저서로 '운정산고(云丁散藁)'를 남겼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전시 '운정 김춘동 선생의 고문헌, 기증으로 생명을 얻다'를 둘러본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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