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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JEC ASIA 2018' 참가

등록 2018.11.14 1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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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대비 중량 50% 이상 낮춰 JEC 혁신상 수상한 '리프 스프링' 등 전시

코오롱,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JEC ASIA 2018' 참가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코오롱그룹 복합소재센터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아시아 2018'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의 아라미드 섬유를 비롯해 이를 이용한 중간재 및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의 핵심 소재인 경량화 복합소재 제품을 전시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복합소재 '리프 스프링(Leaf Spring, 판 용수철)'도 공개한다. 리프 스프링은 트럭 등 화물차의 차체를 지지하는 부품으로 차체의 진동을 흡수하는 일종의 서스펜션이다.

코오롱은 리프 스프링에 복합소재를 적용해 기존 금속 제품 대비 중량을 50% 이상 낮추고 내구성은 2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제품의 고질적 문제인 부식성도 해결했다. 이런 우수성을 인정받아 15일 JEC 혁신상을 수상한다.

유리섬유를 적용한 '데크 게이트(Deck Gate)'도 선보인다. 데크 게이트는 트럭의 적재함을 열고 닫는 부품으로 기존 스틸 제품보다 30% 정도 가볍고 부식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따라 기존 금속 중심의 제품에서 유리섬유, 탄소섬유 복합재료가 적용되는 제조 패러다임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중간재 및 복합소재 부품사업으로 벨류체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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