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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들, 19일 산업부 장관과 상견례...'중견기업인의 날' 열려

등록 2018.11.14 14: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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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19일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서울=뉴시스】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2018.11.14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2018.11.14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오는 19일 '중견기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올해 신설된 '중견기업 주간'이 시작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중견기업계 연중 최대 행사로 꼽힌다. 그간 이뤄온 업계의 경제·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 지원기관 등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인사,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 중견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9월 취임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함께 한다. 성윤모 장관은 중견기업인들과 공식 만남을 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의 슬로건은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중견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로 진행된다. 혁신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업계 의지를 담았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2014년 7월 22일 '중견기업 특별법'이 시행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7월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하며 11월에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견기업계는 행사 주간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19일 기념식과 함께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20일에는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21일 '중견기업 비즈니스 서밋', 23일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등이 이어진다. 업계는 중견기업 관련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준비하는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주역, 중견기업 Young CEO’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아울러 연구개발(R&D), 신사업, 제품 등 부문별 혁신 사례에 대한 소개와 ‘새로운 기업가정신’에 대한 선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과 최양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각각 '기업가 정신과 Young CEO 역할', '미래 신성장 동력, IT 융합' 을 주제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백만기 산업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은 '중견기업 R&D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명문장수기업센터가 진행하는 '2019년도 중견기업 Young CEO 육성 사업'도 소개된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위해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획기적인 산업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우리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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