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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일 펜스 접견···APEC서 시진핑과 한·중 정상회담

등록 2018.11.14 15: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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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18.02.08.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18.02.08.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싱가포르=뉴시스】홍지은 기자 = 5박6일 일정으로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각)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접견한다.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하는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싱가포르 현지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11개월 만에 네 번째로 만나게 된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같은 해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같은 해 12월 중국에서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주요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양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면담한 후 9개월 만에 얼굴을 마주한다. 이번 만남은 세 번째로,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펜스 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선 유엔 안보리의 공고한 대북제재 결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접견은 미국 측의 요청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날 접견 자리에서는 한·미간 공조를 강조하고, '대북제재' 관련 내용이 언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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