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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산단 800억원대 투자유치 '분양률 60.1%'

등록 2018.11.14 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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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선박·태양광모듈 제조회사 SDN 투자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14일 알루미늄 선박과 태양광모듈을 생산하는 회사와 강진산단에 800억원대 투자협약을 맺었다.

 강진군은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SDN(주) 최기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알루미늄 선박 및 태양광모듈 제조회사인 SDN은 국내 코스닥 등록기업으로 공장 증설과 함께 강진산단을 제2의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SDN과 6개 관계회사들이 3단계로 나눠 총 800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며 15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으로 강진군은 강진산단 산업시설용지 41만㎡ 중 25만9000㎡에 총 19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수도권 기업들과의 분양계약이 줄을 이으며 올해 6월까지 10%대에 머물렀던 분양률도 현재 60.1%(산업시설용지)로 상승했다.
 
 강진산단 입주기업들은 무이자 분할납부 및 계약금 선납시 할인혜택, 입지보조금(분양가의 45%, 최대 4억원), 시설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역점 업무인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강진군민과 군 산하 모든 직원들이 열정적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임기 내에 강진산단 100% 분양 약속을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산단은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 명산리 일원에 총 65만7353㎡ 규모로 올해 2월 준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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