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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0.16% 소폭 상승 마감…中경기 감속 우려 부담

등록 2018.11.14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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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0.16% 소폭 상승 마감…中경기 감속 우려 부담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5.96포인트(0.16%) 상승한 2만 1846.48으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5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한데 대한 반동 매수가 일면서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장 한때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TDK 및 니토덴(日東電) 등 전자부품 업종에 매수세가 일면서 15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중국의 올 10월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중국 경기 감속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해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중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지만, 이는 전월치인 9.2%와 시장전망치인 9.1%를 모두 밑돌았고 6개월 최저치다.

이에 더해 일본의 올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상치와 일치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27.68포인트(0.19%) 상승한 1만4537.90에, 토픽스지수(TOPIX)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2.81포인트(0.17%) 오른 1641.26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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