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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증선위 최종 결론 앞두고 반등(종합)

등록 2018.11.14 16: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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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재감리 안건 논의를 위한 증선위원회 회의 참석을 마친 후 정부서울청사를 나서고 있다. 2018.11.1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재감리 안건 논의를 위한 증선위원회 회의 참석을 마친 후 정부서울청사를 나서고 있다. 2018.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증권선물위원회의 최종 결론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31만3500원) 대비 2만1000원(6.70%) 상승한 3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장중 16.11%까지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결과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발표될 전망이다.

임규준 금융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실을 찾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에 대한 증선위의 심의·의결이 끝난 직후에 김용범 증선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 통합브리핑룸에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만약 증선위가 고의성을 인정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은 즉시 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간다"며 "또한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15일간 진행하고 만약 여기에서 상장폐지여부 결정이 나지 않으면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후 기업심사위원회는 7일 이내에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에 대해 결정을 해야 한다"며 "결국 최소 42일에서 최대 57일까지 매매거래정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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