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85%↓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4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5% 하락한 2632.24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69% 내린 7908.5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45% 하락한 1385.73으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25% 내린 2648.31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오후장에서 대형주의 약세로 다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발표된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이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10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전월치인 5.8%와 시장전망치인 5.8% 소폭 웃돈 수치다.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전월치인 9.2%와 시장전망치인 9.1%를 모두 밑돌았고 6개월 최저치다. 1∼10월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이는 종전치인 5.4%와 시장 예상치인 5.5%를 상화한 수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날 시장에서 자유무역구, 반도체칩을 강세를 보였고 석유 가스, 은행, 증권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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