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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학주 "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지난해 음주운전

등록 2018.11.14 16: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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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학주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을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8.09.1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학주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을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2017년 5월 음주운전 적발 프로야구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2019년 신인인 해외파 내야수 이학주(28)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구단은 14일 "제보 접수 이후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해당 선수에게 확인 절차를 거쳤고 선수가 사실 관계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소속팀이 없는 일반인 신분이던 2017년 5월말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취소 및 벌금 처분을 받았고, 이후 교육 이수 후 면허를 재취득한 상태다.

이학주는 "독립리그를 그만둔 뒤 한국에 와서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을 하던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다. 크게 후회하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학주는 지난 9월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 1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됐다.

 2009년 충암고 졸업 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루키리그부터 시작해 트리플A까지 올라가 빅리그 진입을 눈앞에 뒀지만, 부상 등 불운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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