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성교육 시행계획 최종안 마련 공청회 개최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교육청 전경. 2018.11.1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9 대구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교육계·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1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진흥법에 의거해 수립한 ‘2019 대구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해 교육 수요자들과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고익환 대구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과 인성교육 시행계획 TF팀장의 ‘2019 대구인성교육’ 시행계획(안) 발표 후 토론자 5명의 검토의견 발표 및 전체 참석자들과의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 전문가 1명, 교원 대표 2명, 시민단체 대표 1명, 학부모 위원 1명이 참여해 대구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인성교육의 추진 방향은 ‘앎’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인성교육으로 전 교과와 모든 교육활동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해 우리들의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만들어지도록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2019 대구인성교육’ 시행계획의 특징은 1교 1브랜드 학교인성교육의 지속적 실천과 행동이 변하는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범사회적 인성교육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의 인성역량을 함양하고, 학교의 인성역량교육 지원 및 인성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5개 세부사업을 제시해 필수·선택으로 나눠 인성교육을 실시하도록 계획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사회를 이끌어 갈 주체로서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대구인성교육 시행계획이 대구 학생들의 인성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