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주시, 2010~2015년 연평균 성장률 22.1% '전국 1위'

등록 2018.11.14 18:00: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지역내총생산의 연평균 성장률 상·하위 5대 도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지역내총생산의 연평균 성장률 상·하위 5대 도시.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지역내총생산(GRDP)의 연평균 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경기 파주갑)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이 해마다 발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GRDP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청주시가 연평균 22.1%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청주시는 인천 연수구(19.3%)보다 2.8% 포인트 높았고, 경기 오산시(19.2%), 부산 강서구(17.6%), 경기 화성시(1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성남시(6.9%), 전북 전주시(5.7%), 경기 수원시(4.2%), 경남 창원시(1.3%) 등 규모가 비슷한 다른 도시와의 성장률에서도 큰 격차를 보였다.

충북 도내에서도 음성군(8.0%), 충주시(6.9%) 등을 크게 앞질렀다.

시 관계자는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청주시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반도체, 화학,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탄탄한 기반 등이 경제 성장의 효과로 나타났다"며 "지역경제 지속 성장을 위한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