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 수험생 1만4905명 44개 시험장서 2019 수능 치러

등록 2018.11.15 05:10: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원교육청 수능 준비 완료

강원경찰청 수능 경비 지원 이상 무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4일 오후 고3 수험생들이 강원 춘천시 춘천고등학교를 찾아 시험 볼 고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2018.11.14.jongwoo425@newsis.com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4일 오후 고3 수험생들이 강원 춘천시 춘천고등학교를 찾아 시험 볼 고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강원도 수험생들은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삼척, 태백 등 7개 시험지구 574개 시험실에서 1년간 준비해 온 실력을 평가받는다.

수험생들은 전날 예비소집을 통해 자신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과 시험실을 확인하고 담임교사로부터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입실해선 안 되고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등 유의사항을 교육받았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80분이고 2교시 수학영역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100분이다. 수험생들은 가·나형 중 선택해서 시험을 치른다.

3교시 영어영역은 점심 시간이 끝난 오후 1시1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70분간 진행되고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은 오후 2시50분부터오후 4시32분까지 각 선택별로 치른다. 한국사는 필수영역이고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이다.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40분에 종료된다.

답안지 회송은 수능 다음날에 충분 진천 채점본부로 수송되고 성적표는 12월5일 수능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38명이 줄어든 1만4905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최근 5년간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증가한 가운데 이번 수능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1교시 결시율은 2014학년도 6.64%, 2015학년도 6.72%, 2016학년도 7.47%, 2017학년도 8.26%, 2018학년도 10.03% 등 해마다 올랐다.

특히 지난해 1교시 결시율은 2014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높은 결시율로 기록됐다.

이 같은 현상은 수시모집의 비중이 커지면서 수능의 비중이 그 만큼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능 응원. (사진=뉴시스 DB)

수능 응원. (사진=뉴시스 DB)

강원도교육청은 수능에 앞서 시험장 운영 관리 연수와 시험감독관 교육, 협력관 회의를 실시하는 등 수능 지원 준비를 마쳤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춘천지역 시험장 4곳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민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30분 춘천시 봉의고를 방문하고 서병재 부교육감은 춘천여고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김준기 교육국장과 최수길 행정국장은 각각 춘천고와 강원사대부고에서 수험생 응원에 나선다.

민 교육감은 "강원도 수능 응시생 1만4905명이 44곳의 시험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수험생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도 수능 외곽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수능 시험지 운송 호송과 7개 시험지구 문답지 보관장소에 무장경찰관 2명을 24시간 배치하는 등 경비 안전에 돌입한 상태다.

강원경찰청은 수능이 끝나고 답안지를 회송하는 오는 16일까지 경찰관 1415명, 순찰차 130대, 오토바이 21대를 동원해 경비 활동에 나선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별 무장경찰관 2명과 교통경찰 258명, 순찰차 98대, 오토바이 21대를 투입해 교통관리와 시험장 출입자 통제 업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험표 분실 및 미소지, 시험장 착오 등 상황에 대비해 시외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을 중심으로 수험생을 태워주는 장소 20곳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등에서는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늦추는 등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