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국 소비자 물가 지난달 0.3% 상승

등록 2018.11.14 23:44: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국 소비자 물가 지난달 0.3% 상승

【워싱턴=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휘발유, 중고차, 주거 비용 인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0.5% 상승한 이래 가장 높은 폭이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2.5% 상승했다.

미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다. 연준은 올 12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연준은 이미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국의 지난 10월 근원물가는 0.2%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변동폭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물가를 의미한다.

10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대비 2.4%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3.0% 올랐다.

10월 주거 비용은 0.3% 상승했다.

10월 신차 가격은 전월대비 0.2% 하락한 반면 중고차 가격은 2.6% 올랐다. 이밖에 식료품 가격은 과일, 채소, 시리얼 가격이 내려가면서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