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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韓단체관광 4不정책 유지로 복귀?…中온라인 단체관광 판매 취소

등록 2018.11.15 0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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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셰청·携程)이 14일 한국 단체관광 상품판매를 재개했다고 몇시간 만에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 당국이 ▲온라인 여행사 취급금지  ▲전세기 금지  ▲ 크루즈선 금지  ▲롯데그룹 산하 회사 (호텔 면세점 포함) 이용 금지 등  '4불 정책'을 유지로 복귀하려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오후 씨트립 사이트에서는 서울 5일, 서울-강원도 4박5일 상품 등이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몇시간 뒤에는 해당 상품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회사는 기존처럼 개인자유여행 상품만 운영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도한 관심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주(飛猪), 뤼마마(驢媽媽) 등 다른 중국 대형 온라인 여행사에서도 현재 한국 단체관광 상품은 취급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작년 3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으로 한국행 단체 관광을 금지했다가 작년 말부터 점진적으로 허용 지역을 확대해왔다. 지난 8월 상하이까지 허용하면서 베이징시, 산둥성, 후베이성, 충칭시 등 5개 성(省)급 지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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