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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첫 해외 공사현장 방문···대·중소기업 상생 강조

등록 2018.11.15 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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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박진희 기자 = 지난 2016년 3월 18일.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인 T301수주전에서 선진 건설사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이하 LTA)이 발주한 20억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1조 7천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특히 빌딩형 차량기지는 세계 최초의 공사여서 수주의 향방이 전 세계 건설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32ha(10만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층~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가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빌딩형 차량기지이다. 1.25km의 연결 터널 공사도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T301 조감도. 2018.11.15. (사진=GS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박진희 기자 = 지난 2016년 3월 18일.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인 T301수주전에서 선진 건설사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이하 LTA)이 발주한 20억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1조 7천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특히 빌딩형 차량기지는 세계 최초의 공사여서 수주의 향방이 전 세계 건설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32ha(10만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층~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가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빌딩형 차량기지이다. 1.25km의 연결 터널 공사도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T301 조감도. 2018.11.15. (사진=GS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싱가포르=뉴시스】홍지은 기자 =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우리 기업이 시공에 참여하고 있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현장에 방문했다. 해외건설현장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현지 시공 현장에 방문했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아세안 국가들의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동남아 지역 국가들의 수주액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시공 현장에 방문해 '힘 싣기'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공사 현장은 싱가포르에서 구축하고 있는 새 지하철 노선인 톰슨(Tomson)라인의 일부다. 우리 기업 중 GS건설이 하청헙체인 삼보ENC, 동아지질, 삼정스틸등 과 함께 건설 중이다. 총 2조원 규모의 세계 최초의 빌딩형 차량기지라고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견기업인 삼보 ENC가 협력 업체로 참여한 것이 발단이 돼 대기업 GS건설이 공사를 수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먼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 업체의 기술력에 호평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공정으로 이뤄지는 건설공사야말로 기업 간 전문성과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은 물론 금융기관, 정부 등 다양한 주체와의 해외 시장 개척의 원동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 간 저가 경쟁을 넘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 건설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데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건설을 포함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주길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향후 정부도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 사업 진출 활성화 ▲인력·금융·정보제공 등 역량강화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싱가포르=뉴시스】박진희 기자 = 지난 2016년 3월 18일.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인 T301수주전에서 선진 건설사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이하 LTA)이 발주한 20억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1조 7천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특히 빌딩형 차량기지는 세계 최초의 공사여서 수주의 향방이 전 세계 건설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32ha(10만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층~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가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빌딩형 차량기지이다. 1.25km의 연결 터널 공사도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T301 현장 전경. 2018.11.15. (사진=GS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박진희 기자 = 지난 2016년 3월 18일.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인 T301수주전에서 선진 건설사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이하 LTA)이 발주한 20억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1조 7천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특히 빌딩형 차량기지는 세계 최초의 공사여서 수주의 향방이 전 세계 건설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32ha(10만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층~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가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빌딩형 차량기지이다. 1.25km의 연결 터널 공사도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T301 현장 전경. 2018.11.15. (사진=GS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특히 지난 6월 설립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정착시키고, 2022년까지 한 아세안 글로벌 인프라 펀드 1억불 조성, 건설기술 R&D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현장 근로자들에게 일선 현장에서 아세안 인프라 외교를 실현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건강과 안전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함께 하는 해외건설, 함께 걷는 성장의 길'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방문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해외건설에 진출하고, 양국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발전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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