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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北미사일기지 논란, 반평화세력 선동에 흔들려서 안 돼"

등록 2018.11.15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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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13.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한주홍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내 미신고 추정 미사일 기지를 확인했다는 보고서로 국내외에서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북한이 속임수를 썼고, 미국과 우리 정부가 속고 있다는 식의 주장은 가당찮은 지적"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미국과 정부가 CSIS 보고서 내용을 이미 파악한 것이라고 밝혔는데도 미국과 국내 일부 언론은 북한의 비핵화의지가 없다 지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북미 간 비핵화협상을 계속 진전시켜야 한단 점도 명확해졌다"면서 "지금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하든 한반도 갈등과 대립의 시대로 되돌리려는 세력이다. 소위 워싱턴 한반도 전문가란 사람들과 그 배후세력의 주장을 확대 재생산하는 국내 반평화세력의 의도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한 북미, 남북대화가 이들의 선동에 흔들려선 안 된다.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공조가 흔들림이 없고 남북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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