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수능생 교통특별관리 미담 '훈훈'
수험생 잊어먹은 학생에게 신분증 전달
차량정체로 늦는 수험생 긴급 수송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제주 자치경찰이 차량정체로 수험장에 늦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을 싸이카에 태워 수험장으로 가고 있다. 2018. 11.15 (사진= 제주 자치경찰단 제공) [email protected]
자치경찰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특별교통관리를 통해 이날 현재 수험생 시험장 긴급 수송 13건, 모범운전자 택시이용 빈차 태워주기 22건 등 모두 33건을 처리했다.
자치경찰은 이날 시험장 입실 종료시간이 임박한 오전 7시50분경 차량정체로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이 있다는 112신고 접수 후 싸이카 근무자를 한라도서관 사거리로 즉시 출동시켜 제주고까지 긴급 수송해 입실시켰다.
또 신분증을 놓고 시험장에 도착했다는 신고를 받고 함덕파출소와 공조해 수험생에게 신분증을 전달하는 등 시험장 긴급수송 13건, 모범운전자 택시 이용 빈차 태워주기 20건 등 총 33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특별교통관리에는 자치경찰과 자치경찰대에 파견된 국가경찰, 모범운전자회, 주민봉사대 등 총 4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험장 입구와 주변교차로에 집중 배치돼 수험생 탑승차량이 우선 통행되도록 차량을 안내했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제주 자치경찰이 차량정체로 수험장에 늦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을 제시간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송하기 위해 순찰차에 태우고 있다. 2018. 11.15 (사진= 제주 자치경찰단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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