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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풀럼 감독으로 EPL 컴백···레스터 우승 주역

등록 2018.11.15 1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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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AP/뉴시스】 라니에리 감독

【선더랜드=AP/뉴시스】 라니에리 감독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레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7) 감독이 풀럼 지휘봉을 잡는다.

풀럼은 14일 밤(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출신 라니에리 감독은 첼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명 클럽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대박은 의외의 곳에서 터졌다. 2015년 레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라니에리 감독은 2015~2016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대형사고를 쳤다. 천문학적인 투자 없이는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유럽 축구계에 제대로 한 방을 날렸다.

이듬해 성적 부진으로 레스터 시티를 떠난 라니에리 감독은 1년 간의 짧은 낭트(프랑스) 생활을 거쳐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라니에리 감독은 “풀럼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는 것만이 아니다. 우리는 늘 어려운 상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풀럼은 12경기에서 1승2무9패(승점 5)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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