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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野 본회의 불참 선언에 "문자 일방 통보, 도의에 어긋나"

등록 2018.11.15 1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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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18.11.0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한주홍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야당이 조명균 환경부 장관 임명 등에 반발해 본회의 불참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본회의 미개최) 문자를 날리는 것은 기본적인 도의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서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협의도 않고 문자로 일방통보하는 방식에 깜짝 놀랐다. 국회의장실에서도 그런 내용은 전혀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법안은) 여야간 쟁점이 없고 국민 실생활에 도움 주는 법안"이라며 "누구 마음대로 다음 본회의로 넘기느냐. 법안 통과를 위해 보수야당의 긴급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서 원내수석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7대 인사청문 기준을 마련해놓고 그 기준에 어긋나는 사람을 계속 임명한다는 얘기를 한다"며 "가짜뉴스다. 현 정부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장관 중 7대 기준에 위배되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오후 본회의 개의' 여부에 대해 "민주평화당은 확실히 열겠다는 입장"이라며 "두분(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이 통화했다"고 했다.

이어 '여야 수석 대표간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유의동 바른미래당 수석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입장을 정리했다고 한다"며 "윤재옥 한국당 수석은 (어제) 오후 5시50분에 전화와서 29~30일로 본회의를 미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아침에 만나서 하자고 했더니 못해서 미안하다"고 통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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