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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로 '서울창의상' 장려상

등록 2018.11.15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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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최초 공공부문 계약심사 민간확대

【서울=뉴시스】강남구,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로 ‘서울창의상’ 장려상. 2018.11.15.(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강남구,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로 ‘서울창의상’ 장려상. 2018.11.15.(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서울시 주최 '2018년 하반기 서울창의상'에서 '공동주택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계약심사 제도를 민간부문으로 확대했다. 공동주택에서 공공연하게 발생하는 공사·용역 부풀리기, 가격담합 등 폐단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공사·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500만원 이상 계약 신청 시 무료 원가자문을 제공한다. 그결과 공동주택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 계약 105건에서 관리비 29억원이 절약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건설공사 원가계산기를 직접 개발해 정확한 원가 산정을 돕고 있다.

이준택 재무과장은 "무료 원가자문서비스가 가져온 '기분 좋은 변화'로 관내 공동주택 관리에 투명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구민의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문화에 '품격'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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