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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삼바 '고의 분식회계' 결론…증선위 결정 존중"

등록 2018.11.15 1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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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사무실 둔 예보 건물서 기자들과 만나…"저도 청문회 앞둔 수험생"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3.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위용성 천민아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려진 '고의 분식회계' 결론을 두고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홍 후보자는 이날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 건물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자회사 회계기준 변경 과정에서 4조5000억원 가량의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최종 결론내렸다. 증선위는 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식매매 즉시 정지 조치에 이어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됐다.

홍 후보자는 4050 연령대의 고용악화 관련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전날 발표된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0대와 50대의 고용률은 79.1%, 75.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포인트, 0.6%포인트씩 하락했다. 특히 40대 취업자 수는 15만2000명 줄어들었다.

한편 홍 후보자는 이날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저도 청문회를 앞둔 수험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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