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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쟁력 높인다"…진안군, 실증시범사업 발굴 '총력'

등록 2018.11.15 10: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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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이 새 소득 사업 개발을 위한 실증시범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11.15.(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이 새 소득 사업 개발을 위한 실증시범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11.15.(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새 소득 사업 개발을 위한 실증시범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고원지대 특성에 맞는 작부체계 개선과 토지 이용률 증대를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농가에서 소득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정적 부담으로 실증재배가 어려웠던 사업과 작은 규모로도 소득화가 가능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인 새소득사업 발굴에 힘써 온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0여 개의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도 8개 사업을 선정하고 약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하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하우스 수박 재배 후 가을 감자, 클로렐라 활용 가지·상추 재배, 깻잎 하우스 활용 레드향(아열대) 재배, 인삼 및 영지 후작 개발을 위한 산마늘·지황·딸기 양액 재배 등이다.

 이들 사업은 농가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해 진안군 자체 공모로 사업자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클로렐라 가지, 영지단목포트 재배 사업에서 소득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새로운 작부체계 및 소득화 시범사업은 사업 초기 실패할 가능성이 크고, 재배에 성공했다고 해도 수량 및 판로 확대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농가와 함께 개선방안을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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