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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본회의 전원 참석하기로…"국회 공전, 동의 못 해"

등록 2018.11.15 11: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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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11.15.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민주평화당은 15일 본회의에 전원 참석하기로 했다.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본회의에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여야가 합의해서 통과한 법안을 처리 안 하겠다는 것은 국회를 공전시키는 것"이라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원이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참석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점과 국회 예산안 심사 도중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가 이뤄진 점 등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장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정치는 국민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지 청와대를 바라보고 하는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국회가 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윤창호법을 비롯해 민생입법이 산적해 있다. 야당은 국회를 정상화시켜서 일하는 국회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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