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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社, 3분기 누적 영업익 6.6조원…전년 比 7.36%↓

등록 2018.11.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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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익 6.6조원…전년 比 7.36%↓

다만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5.97%↑

흑자기업이 전체 65.9% 차지…부채비율은 3.14p↑

【서울=뉴시스】코스닥 상장사 1~9월 실적.

【서울=뉴시스】코스닥 상장사 1~9월 실적.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코스닥 상장사들의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36% 줄었다.

15일 한국거래소의 '2018년 코스닥시장 3분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한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순이익은 같은 기간 2.42% 증가한 5조65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06% 늘어난 120조2500억원을 나타냈다.

분기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97% 증가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78% 감소한 1억6200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41조3500억원으로 1.75% 늘었다.

이번 조사는 코스닥 시장 내 12월 결산법인 968개사 중 비교 가능한 843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중 누적 기준 흑자 기업은 555개사로 전체 65.84%를 차지했고 적자 기업은 288개사(34.16%)로 집계됐다. 3분기만 기준으로 했을 때는 흑자 기업과 적자 기업이 각각 531개사(62.99%), 312개사(37.01%)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3분기 말 기준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3.14%포인트 증가한 100.44%를 기록했다.

소속부별로는 중견부(335개사)의 누적 기준 순이익 증가율이 89.14%로 가장 높았다. 벤처부서(183개사)가 32.16%로 뒤를 이었고 우량부서(277개사)는 4.07% 하락했다. 기술성장부서(24개사)는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견부서와 벤처부서는 지난해보다 각각 27.47%, 6.59% 줄었고 우량부서는 4.74%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중견부서(0.53%), 벤처부서(8.73%), 우량부서(3.56%), 기술성장부서(39.29%) 등 모든 부서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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