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시, 자동 염수살포장치 설치…“겨울철 결빙 막는다”

등록 2018.11.15 11:20: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억5000만원 투입해 첨단로 일대 500m 구간 설치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시 첨단로 일대 도로가 결빙된 모습. 시는 이곳에 오는 12월 말까지 자동 염수살포장치를 시범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2018.11.15. (사진=제주시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시 첨단로 일대 도로가 결빙된 모습. 시는 이곳에 오는 12월 말까지 자동 염수살포장치를 시범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2018.11.15. (사진=제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통행에 지장을 겪는 도로에 자동 염수살포장치를 시범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 염수살포장치는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다가 결빙이 발생하면 염화칼슘 용액을 자동으로 살포하는 장비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제설할 수 있다.

시범 설치 구간은 첨단로 일대 500m이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지인 첨단로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가 있어 결빙시 도로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온 지역이다.

시는 올겨울 장비 운용 효과를 분석해 추가 설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오 시 건설과장은 “겨울철 도로 결빙과 폭설에 대비해 주요 도로에 모래주머니 2만개를 배치하고 읍면동 일부 구간에 친환경제설재를 지원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