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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구도심 유휴부지 활용한 지역주민 커뮤니티공간 조성

등록 2018.11.15 11: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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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구도심인 약사명동의 유휴부지가 마을주민 커뮤니티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춘천시는 약사명동 도시문화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도심지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생기는 유휴부지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구도심 지역으로 공가와 폐가가 늘면서 재난, 범죄, 사고로부터 불안하고 미관이 저해돼온 지역이다. 이 사업은 약사명동일대 도시문화재생 뉴딜사업의 8가지 마중물 사업 중 녹색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을 공간 조성, 노후주택개선, 안전한 골목환경 조성, 노후주택개선을 목표로 매력 있는 도심주거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정비사업 대상지는 약사천변 부근 2개소 237㎡로 공가와 폐가를 철거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소규모 마을정원, 휴식과 운동을 위한 공간, 주민들이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공간은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서 방재공원의 역할도 하게 된다. 5000만 원을 투입 다음 달 완료하며, 공가, 폐가는 지속적으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약사명동 도시문화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30억원 포함 총 217억원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다음 달까지 활성화 계획에 따른 용역을 수행중이며, 내년도 세부사업 설계를 통해 3월중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행정안전부의 협업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약사천 낭만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낭만장터, 공동공작소, 마을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마을공동 소득창출의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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