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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용보증재단·경남은행, 75억원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등록 2018.11.15 1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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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과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5일 장기화되고 있는 울산지역 경기침체 타개에 기여하기 위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동성 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신용보증재단과 BNK경남은행은 이날 오전 경남은행 울산본부에서 울산지역 소상공인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경남은행이 5억원을 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75억원의 신용보증을 경남은행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특별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남은행이 추천하는 울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같은 기업당 보증한도는 5000만원이다.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운용된다.

경남은행의 출연은 오진수 재단 이사장 취임 이후 원활한 보증공급을 위한 보증재원 확보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에 대한 기금 출연을 적극 요청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최근 농협에서 5억원을 출연 받은 바 있고 경남은행은 지난 4월 10억원 기금과 이번에 추가로 5억원을 출연했다.

오진수 재단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증공급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애로를 타개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면서 "보증공급을 위해선 보증재원의 확충이 중요하므로 지역 금융기관은 물론이고 대기업을 상대로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출연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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