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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전주 방문 "사법행정체계 변혁 필요해"

등록 2018.11.15 1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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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초기 전주지법 방문 32년만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15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주지방법원청사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2018.11.1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15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주지방법원청사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59·사법연수원 15기)이 15일 전북 전주를 방문했다.

 대법원장이 고등법원 관할이 아닌 전북, 전주지방법원을 임기 초기에 방문하는 것은 32년 만이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전주시 만성지구 전주지법 신청사 신축현장을 찾아 한승 전주지방법원장으로부터 건설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신청사를 둘러봤다.
 
 이후 전주시 덕진구 현 전주지법 청사로 이동해 구내식당에서 본원 판사 등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면서 여러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15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주지방법원청사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2018.11.1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15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주지방법원청사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 대법원장은 "현재 우리 법원은 과거를 정리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사법부가 설립된 지 올해로 70주년을 맞았고, 그동안 구성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사법행정체계는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변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법원이 처한 상황이 어렵더라도 저는 법과 원칙에 맞게 당면한 문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법원 구성원들도 참고 인내하면서 이런 과정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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