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경찰, 수능 수험생 긴급수송 등 편의 18건 제공

등록 2018.11.15 12:16: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오전 시험장이 마련된 울산 남구 울산여고 앞에 자녀가 두고 간 수험표를 든 학부모가 경찰 싸이카를 타고 도착해 헬멧을 벗고 있다. 2018.11.1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오전 시험장이 마련된 울산 남구 울산여고 앞에 자녀가 두고 간 수험표를 든 학부모가 경찰 싸이카를 타고 도착해 헬멧을 벗고 있다. 2018.11.15.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오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 수험생들에게 총 18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지역 26개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관리를 시작했다.

 이날 교통관리에는 경찰과 협력단체 관계자 400여명, 순찰차와 싸이카 90여대가 동원됐다.

 출근시간대 문수로와 북부순환로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늘었으나 적극적인 교통관리로 극심한 정체는 빚어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18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빈차에 태워주기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험장 수송 6건, 수험표 찾아주기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7시47분께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에서 "입실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며 한 여학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시험장인 중구 중앙고까지 싸이카를 타고 안전하게 입실했다.

 오전 7시48분에는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에서도 한 남학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교통순찰차를 타고 시험장인 삼산고에 입실시간 전 도착했다.

 오전 8시7분에는 "아들이 수험표를 가져가지 않았다"는 학부모를 싸이카에 태운 경찰이 문수고에서 울산여고까지 긴급히 이동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