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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이수역 폭행 언급후 SNS 비공개 "나도 머리 짧은데"

등록 2018.11.15 14: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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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오초희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탤런트 오초희(32)가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14일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라고 썼다.

'이불 밖은 무서워' '싸우지 말아요' '이수역 폭행사건' '무시라'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오초희는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오초희, 이수역 폭행 언급후 SNS 비공개 "나도 머리 짧은데"

이수역 폭행 사건은 남혐(남성혐오)과 여혐(여성혐오)의 대결 양상으로 번졌다. 지난 13일 서울 이수역 인근의 주점에서 남성 일행 3명과 여성 일행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여성들은 남성들의 폭행으로 뼈가 보일 정도로 다쳤다고 주장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또 "'말로만 듣던 메갈(남성 혐오 사이트 메갈리아)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 인신공격도 했다"고 주장, 남녀갈등으로 비화됐다. 가해 남성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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