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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활성화·온종일돌봄TF 논의…사회관계장관회의

등록 2018.11.1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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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진로교육활성화 방안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안, 온동일 돌봄체계 현장지원을 위한 TF(태스크포스)의 구체적인 조직과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은 진로취약계층 대상 지원 강화 계획이 핵심이다. 학교 부적응 학생과 북한 이탈 청소년, 특수학생 등 학생 유형별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다문화가정에 모국어로 진로정보를 제공하는 등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수업 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창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초·중등 창업체험교육을 활성화한다. 대학진로체험 학점제 운영을 확산하고 성인 대상 진로개발 프로그램과 연수를 신설해 초중고 이후에도 체계적으로 진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생과 성인 진로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 같은 방안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 공공-민간의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각 부처 소속 산하기관 인프라를 연계 활용해 미래 유망직업 분야 진로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는 비공개로 토의한다. K-SDGs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인류 보편적인 문제와 환경, 사회·경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rlopement Goals)처럼 한국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장기적 국가발전 목표를 두는 차원에서다. 

K-SDGs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정부 비전에 맞게 민간 전문가와 여성, 장애인, 농민, 청년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이행과제는 여러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수립됐다. 아직 목표값을 정하지 못한 일부 지표는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국민 의견을 수렴해 K-SDGs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 TF구성방안'도 논의한다. 지난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이어 TF조직과 구체적인 역할·기능을 논의한다. TF는 온종일 돌봄체계가 기초자치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구축된다. 핵심 역할은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돌봄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다.

TF에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뿐 아니라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이 함꼐 참여한다. 기존 온종일 돌봄체계 범정부 공동추진단도 재구성해 기초자치단체 참여를 강화하고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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