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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주의 야경' 우연히 만난 동명이인 사진작가 사진전

등록 2018.11.15 1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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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손길갤러리는 오는 18일까지 광주 동구 산수동 한옥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에서 '광주에서, 제주에서, 하늘을'이라는 주제의 동명이인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전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18.11.15. (사진=손길갤러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손길갤러리는 오는 18일까지 광주 동구 산수동 한옥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에서 '광주에서, 제주에서, 하늘을'이라는 주제의 동명이인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전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18.11.15. (사진=손길갤러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동명이인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2명이 광주와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손길갤러리는 오는 18일까지 광주 동구 산수동 한옥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에서 '광주에서, 제주에서, 하늘을'이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강경필'과 제주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며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강경필'이 만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와 제주지역의 야경, 바다풍경, 노을 등을 각각 7점씩 총 14점의 사진에 담았다.

 동명이인 사진작가들의 만남은 우연한 계기로 이뤄졌다. 광주의 강경필 작가 사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의 강 작가와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또 제주의 강 작가는 5·18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를 잊지 않고 해마다 전야제 등에 참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전시를 제안하자 흔쾌히 받아들였다. 

 손길갤러리 관계자는 "사진을 좋아하는 동명이인의 작가들이 우연한 계기로 만났고 작품을 느끼는 관점도 비슷해 전시가 마련됐다"며 "이번 전시는 광주와 제주의 하늘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어 흥미롭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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