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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경찰서, 법원 집행관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검거

등록 2018.11.15 14: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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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경찰서, 법원 집행관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검거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법원 집행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부동산 인도명령 집행관에게 돌을 던지고 흉기로 머리 부위를 1회 공격한 B(55·여)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집으로 부동산인도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찾아온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소속 집행관과 보조원들에게 돌을 던지고 보조원 C(52)씨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우발상황에 대비해 현장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남해경찰서 형사들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범행일체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추가적으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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