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선 사과 베트남 수출…2022년까지 재배면적 확대

등록 2018.11.15 14:42: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선=뉴시스】강원 정선 사과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강원 정선 사과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 정선사과가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임계농협 사과유통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박대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중국통상과장, 윤중만 임계농협장, 사과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정선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갖고 정선사과 5t을 베트남 하노이로 보냈다.

 올해 정선사과의 베트남 수출은 이날 선적한 5t 외에 연말까지 5t을 더 수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5년간 연간 25t 규모의 수출은 물론 베트남 현지 업체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판촉행사를 진행해 수출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군은 지난 1월 정선사과를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해 연말까지 15t을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해 연말까지 정선사과유통센터를 준공하고 내년부터는 홍콩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연간 100t 규모의 정선사과를 수출해 4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정선군은 매년 임계면에서 정선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재 295농가 211㏊ 규모에서 2022년까지 300㏊ 이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연간 9300t의 사과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맛과 식감이 뛰어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사과가 해외 수출을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