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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 중구,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추진 등

등록 2018.11.15 15: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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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중구,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추진

울산시 중구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18년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지원은 동절기의 경우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집중 발굴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되는 위기가구, 중한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 등이다.
 
또 공원, 빈집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과 출소자, 실직자, 자녀와 단절된 홀로 사는 노인과 폐지수거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과 방임, 학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도 포함된다.

중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 복지경제국장을 부단장으로 해 주민생활지원과와 노인장애인과, 여성가족과 등 3개과, 13개동 행정복지센터, 민간기관 등이 함께하는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

발굴·지원 추진단은 주민생활지원과가 주축이 된 총괄지원반과 노인장애인과와 여성가족과 등이 함께 하는 지원반, 13개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된 실행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위기가구의 신고는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052-290-4490)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지역 13개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 '우수기관' 선정

울산 중구보건소가 생물테러를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던 훈련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보건소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과와 생물테러대응과, 국립검역소를 비롯해 전국 시·도와 보건소, 경찰청, 소방청, 군 관계기관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기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평가는 시·도 종합평가와 보건소 훈련, 장비, 감시 분야로 나눠 초동대응 모의훈련 과정과 협업체계, 개인 보호 장비와 장비제독, 장비운영 관리, 생물테러 발생 감시보고 등에 대한 항목으로 진행됐다.

중구보건소는 이 가운데 특히 생물테러 발생 감시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보건소는 평소 생물테러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응급상황 시 초동조치를 위한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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