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기중앙회, 베트남서 '양국 중소기업 교류회' 개최

등록 2018.11.15 15:12: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4일 호치민서 '한·베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 및 수출상담회'

【서울=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는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14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 현장 사진. 2018.11.15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는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14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 현장 사진. 2018.11.15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베트남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의 장이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영사관,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와 사전 협의를 통해 ▲식음료 ▲뷰티 ▲의료기기 ▲산업기자재 ▲기계 등 업종 카테고리를 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현지 기업을 초청해 실질 네트워크가 이뤄지도록 기획됐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기업 110개사가 참석했다.

안성호 주호치민총영사관 상무영사는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달리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고 '꾸안해'로 통칭되는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추진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시장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용 중기중앙회 베트남사무소장은 "향후 참가 기업들을 위한 통번역·시장조사 등 사후 팔로업을 지원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교류회에 앞서 경상북도 소재 중소기업 20개사를 베트남 호치민에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상담회에는 식품·화장품·건축자재·산업용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석해 베트남의 유력 바이어 64개사와 14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990만 달러의 상담실적, 57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수출 경기 회복을 위해 신흥 유망시장인 베트남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진출 희망기업들의 애로 개선과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신(新)남방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