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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 초 이뤄질 듯…트럼프 이어 펜스도 언급

등록 2018.11.15 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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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한 모습을 13일 보도했다. 2018.06.13.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한 모습을 13일 보도했다. 2018.06.13.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초로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펜스는 그러면서 "이번에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어기도록 허용한 싱가포르 1차 회담 당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북한이 6월 합의 이후에도 계속 비밀 미사일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폭로했으며 이는 대북 협상에 대한 미국 내 회의론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AP통신 등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초 김 위원장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재가 유지되고 있고, 미사일과 로켓 발사는 멈췄다"며 "나도 제재를 없애곤 싶지만 그들(북한)도 호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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