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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식]강원도, 사육농가 방역실태 지도·점검 추진 등

등록 2018.11.15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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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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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 사육농가 방역실태 지도·점검 추진

강원도는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과 돼지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16일 '돼지농가 일제청소 및 소독캠페인'을 추진하고 돼지 사육농가 방역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는 등 동절기를 맞아 돼지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또 올해 8월3일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43차, 57건)되고 있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위험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도는 춘천·원주·철원 등 주요 8개 시군은 도와 시·군 합동 지도·점검반을 투입하고, 사육규모가 적거나 없는 시군(동해, 태백, 속초, 정선)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시군은 시군 자체점검반을 투입해 구제역 백신 접종 및 보관 적정여부, 농장 내·외부 일제소독과 외부인·차량에 대한 출입통제, 소독설비 설치 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계란 유통·판매 위생실태 점검

강원도는 최근 원주·횡성 지역의 산란계농가와 식용란 수집판매 업소에서 깨진 계란 및 부적합 액란의 유통·판매 등에 대한 보도와 관련, 해당 지역 계란의 유통·판매 위생실태를 15일부터 19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8개반 16명을 투입해 도에서 직접, 기타 시군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 강력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산란계 농가에서는 액란을 제조하여 식당 등에 납품 여부, 깨진 계란 등 식용에 부적합 알 판매·유통 및 원료로 사용 여부, 부적합 계란 처리방법(업체위탁 폐기, 매몰 또는 퇴비화 등)의 적정성을 촘촘히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반은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서 액란을 제조해 식당 등에 납품 여부, 깨진 계란 등 식용에 부적합한 알을 보관·판매, 유통 및 원료로 사용 여부,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식용란 거래내역 및 부적합 계란 폐기내역서 작성·보관 여부,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부적합 계란 처리방법(업체위탁 등)을 세밀하게 살피기로 했다.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근거하여 행정처분 등 엄정히 처분할 것이며 처분의 대상이 아닌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홍보를 병행하여 개선 완료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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